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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 나사는 12일 “어떤 사람도 관측하지 못한 일식 장면”이 촬영되었다고 소개했다.
태양 탐사선 스테레오 B가 지난 달 지구로부터 1백만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달이 태양을 지나는 장면을 촬영했다.
지구로부터 보면 달은 태양과 똑 같은 크기로 보인다. 이 때문에 대단히 경이로운 일식 장면을 보게 된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 달은 태양에 비해 대단히 작다.
탐사선 스테레오 B는 지구보다 1백만마일 정도 뒤에 떨어져 있다. 스테레오 B는 지구위의 인간들보다 4.4배 먼 곳에서 달을 관측하는 것이며, 그 때문에 달의 크기도 그만큼 작아 보이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는 위치에 따라 세상 만물은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팝뉴스 | 기사입력 2007-03-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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