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저널 버즈] 사람이 사는 집에 주소가 있듯이 지구도 마찬가지다. 우리 은하→오리온자리 나선팔→태양계→3번째 행성이 지구의 주소다. 이 중에서도 태양계는 지구가 속해있는 최소 단위로 태양을 중심으로 모두 8개의 행성이 공전하고 있다.
태양계는 크게 내태양계와 외태양계로 나뉜다. 내태양계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이 속하며 외태양계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해당된다. 내태양계와 외태양계 사이에는 소혹성 지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는 태양계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쓰고 남은 부속물이 떠다닌다.
태양계 가족 구성원을 살펴보자. 우선 태양에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수성은 지구의 위성인 달과 마찬가지로 대기가 없는 행성으로 지표면에 소혹성이 충돌하거나 화산 분출로 인한 크레이터가 가장 눈에 띈다. 이와 반대로 금성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층을 가지고 있어 지표면 온도가 470도에 기압은 90기압에 이른다.
화성은 엷지만 대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산화탄소가 얼어 마치 바다처럼 나타나는 극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목성은 태양 다음으로 가장 덩치가 큰 행성으로 대부분 가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성이 현재 발견된 것만 해도 63개에 이를 정도로 많다.
고리로 유명한 토성의 경우 목성과 마찬가지고 지표면이 없이 수소와 헬륨 등의 가스로 이루어전 행성이며 적도 반지름은 6만Km로 지구의 약 9.5배에 이른다. 망원경을 통해 발견해낸 최초의 행성인 천왕성은 토성만큼은 아니지만 얇은 고리를 가지고 있고 이는 해왕성도 마찬가지다.
원래 태양계에 속해 있던 명왕성은 지난 2006년 국제천문연맹이 행성 지위를 박탈한 뒤 국제소행성센터로부터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태양으로부터 워낙 멀리 떨어진 탓에 공전주기가 248년에 이르며 공전궤도도 완연한 타원형이고 여기에 질량과 크기가 너무 작다. 또한 생성 원인도 다른 여타 행성과 달라 태양계에서 행성 지위를 박탈당한 이유로 작용했다.
태양계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과 이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행성, 위성 외에도 수많은 소혹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빠른 속도로 태양계 내·외부를 움직이고 있는 혜성도 포함된다. 혜성은 먼지와 얼음, 가스로 구성되어 있는 소혹성의 일종으로 이런 성분들이 증발되면서 긴 꼬리 모양을 나타낸다. 혜성의 꼬리는 태양과 가까워질수록 길어진다.
이수환 기자(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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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사(www.nasa.gov) |
태양계는 크게 내태양계와 외태양계로 나뉜다. 내태양계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이 속하며 외태양계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해당된다. 내태양계와 외태양계 사이에는 소혹성 지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는 태양계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쓰고 남은 부속물이 떠다닌다.
태양계 가족 구성원을 살펴보자. 우선 태양에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수성은 지구의 위성인 달과 마찬가지로 대기가 없는 행성으로 지표면에 소혹성이 충돌하거나 화산 분출로 인한 크레이터가 가장 눈에 띈다. 이와 반대로 금성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층을 가지고 있어 지표면 온도가 470도에 기압은 90기압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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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사(www.nasa.gov) |
화성은 엷지만 대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산화탄소가 얼어 마치 바다처럼 나타나는 극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목성은 태양 다음으로 가장 덩치가 큰 행성으로 대부분 가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성이 현재 발견된 것만 해도 63개에 이를 정도로 많다.
고리로 유명한 토성의 경우 목성과 마찬가지고 지표면이 없이 수소와 헬륨 등의 가스로 이루어전 행성이며 적도 반지름은 6만Km로 지구의 약 9.5배에 이른다. 망원경을 통해 발견해낸 최초의 행성인 천왕성은 토성만큼은 아니지만 얇은 고리를 가지고 있고 이는 해왕성도 마찬가지다.
2008 스페이스코리아 우주대탐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태양계를 구성하고 있는 행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원래 태양계에 속해 있던 명왕성은 지난 2006년 국제천문연맹이 행성 지위를 박탈한 뒤 국제소행성센터로부터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태양으로부터 워낙 멀리 떨어진 탓에 공전주기가 248년에 이르며 공전궤도도 완연한 타원형이고 여기에 질량과 크기가 너무 작다. 또한 생성 원인도 다른 여타 행성과 달라 태양계에서 행성 지위를 박탈당한 이유로 작용했다.
태양계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과 이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행성, 위성 외에도 수많은 소혹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빠른 속도로 태양계 내·외부를 움직이고 있는 혜성도 포함된다. 혜성은 먼지와 얼음, 가스로 구성되어 있는 소혹성의 일종으로 이런 성분들이 증발되면서 긴 꼬리 모양을 나타낸다. 혜성의 꼬리는 태양과 가까워질수록 길어진다.
이수환 기자(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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