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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AP=연합뉴스) 미국의 사회사업가인 헬렌 켈러와 그의 `평생 스승'인 애니 설리번이 함께 찍은 사진이 120년만에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켈러가 8살 때인 1888년 7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에서 찍힌 것으로 켈러와 설리번의 사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켈러는 사진에서 밝은 색의 드레스를 입고 조그만 인형을 가슴에 품은 채 설리번과 손을 잡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120년 동안 빛을 보지 못하던 이 사진은 켈러의 가족과 친분을 나눴던 한 가족이 자신들의 '가보'를 미국의 한 단체에 기증하면서 공개됐다.
텍스터 스펜서(87)씨는 지난해 6월 방대한 양의 가족 앨범, 편지, 일기장을 뉴잉글랜드역사족보협회(NGHGS)에 기증했는데 NGHGS의 직원이 최근 이 사진을 발견했다.
스펜서 씨에 따르면 자신의 어머니는 유년시절 여름에 종종 케이프 코드에 머물렀는데, 1888년 7월 고향인 앨라배마주 투스컴비아에서 매사추세츠주로 가족과 여름휴가를 온 켈러와 함께 놀았다는 것이다.
NGHGS의 브레튼 사이먼스 회장은 이 사진이 켈러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후 20개월만에 시각, 청각, 말하는 능력을 잃은 켈러는 7살 때인 1887년 가정교사 설리번을 만난 후 50년 가까이 함께 살았다.2008년 3월 6일 (목) 10:40 연합뉴스
사진은 켈러가 8살 때인 1888년 7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에서 찍힌 것으로 켈러와 설리번의 사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켈러는 사진에서 밝은 색의 드레스를 입고 조그만 인형을 가슴에 품은 채 설리번과 손을 잡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120년 동안 빛을 보지 못하던 이 사진은 켈러의 가족과 친분을 나눴던 한 가족이 자신들의 '가보'를 미국의 한 단체에 기증하면서 공개됐다.
텍스터 스펜서(87)씨는 지난해 6월 방대한 양의 가족 앨범, 편지, 일기장을 뉴잉글랜드역사족보협회(NGHGS)에 기증했는데 NGHGS의 직원이 최근 이 사진을 발견했다.
스펜서 씨에 따르면 자신의 어머니는 유년시절 여름에 종종 케이프 코드에 머물렀는데, 1888년 7월 고향인 앨라배마주 투스컴비아에서 매사추세츠주로 가족과 여름휴가를 온 켈러와 함께 놀았다는 것이다.
NGHGS의 브레튼 사이먼스 회장은 이 사진이 켈러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후 20개월만에 시각, 청각, 말하는 능력을 잃은 켈러는 7살 때인 1887년 가정교사 설리번을 만난 후 50년 가까이 함께 살았다.2008년 3월 6일 (목) 10:4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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