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고 시간이 한정될 때는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26일 뇌 교육전문지 브레인(www.brainmedia.co.kr)에 따르면 한국과학영재고(KSA) 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두뇌활용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은 예습보다 복습을 중시하고 집중이 안될 때는 '수면' 등을 통해 뇌 상태를 바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학생들은 '예습과 복습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78.9%가 복습이라고 답했고 '시간이 한정될 때, 잘 하는 과목과 부족한 과목 중 어느 것에 더 집중하나'라는 질문에는 71.5%가 부족한 것에 시간투자를 많이 한다고 답했다.
또 가장 키우고 싶은 두뇌능력으로는 창의력(29.0%)을 꼽았고 다음은 집중력(27.8%), 기억력( 21.9%), 직관력(13.2%), 논리력(9%) 순이었으며 가장 존경하는 위인으로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장영실, 광개토대왕, 이휘소 박사 등을 꼽았다.
체력관리 방법은 46.6%가 농구.축구 등 구기운동을 꼽았고 다음은 간단한 스트레칭 16.8%, 명상ㆍ단전호흡 3.8%, 기타 운동 10.9%, 거의 하지 않는다 21.8%였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5.5시간, 독서량은 3주에 평균 1권이었으며 '집중이 잘 안될 때, 상태를 전환하는 방법'으로는 수면이 가장 많이 꼽혔고 2위는 산책, 심호흡, 명상 등, 3위는 음악청취나 노래부르기였다.
또 '시험문제를 접할 때 직관적으로 풀이방법이 떠오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3.8%가 '빈번하다', 53.7%가 '가끔 그렇다'고 답해 거의 모두가 그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꿈 속에서 풀지 못한 문제를 풀거나, 실마리를 제공받았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42.6%가 '있다'고 답했다.
'브레인'은 이 설문 결과를 토대로 '영재들의 7가지 두뇌활용습관'으로 ▲명상, 산책 등으로 뇌의 상태를 평온하게 만든다 ▲집중이 안 될 땐 빠르게 뇌의 상태를 바꾼다 ▲적절한 운동으로 뇌를 건강하게 한다 ▲예습보다 복습에 더욱 집중한다 ▲시간이 한정될 땐, 부족한 것에 집중한다 ▲꾸준한 독서로 다양한 지식을 뇌에 공급한다 ▲중요한 날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뇌를 편안하게 한다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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