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물루스와 레무스 , 포름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伊고고학자, 로마 건국신화 입증 증거 발견
늑대 젖을 먹고 자란 쌍둥이 형제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로마를 세웠다는 로마 건국신화가 사실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왔다. 로마 사피엔자대학 교수이자 이탈리아 고고학계의 권위자인 안드레아 카란디니 교수는 15일 `로마 광장(Roman Forum)`의 로물루스 신전 자리에서 기원전 8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왕궁 유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쟁의 신 마르스와 인간 레아 실비아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기원전 753년 로마를 건국했다는 내용의 로마 건국신화는 그간 전설로만 받아들여졌다. 카란디니 교수는 불의 여신인 베스타 신전 바로 옆에서 로마 건국초기 왕궁으로 보이는 유적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과거 이 부근을 탐사한 고고학자들은 기원전 8세기 시대의 오두막 정도 밖에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카란디니 교수는 화려한 출입구, 정교한 가구, 도자기 등 왕궁 유적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발굴해냈다. 그는 "이 부근에서 발견된 보통 집들의 규모는 이 유적지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왕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고고학계도 카란디니 교수의 주장을 수긍하는 분위기다. 로마 시 유적관리 책임자인 유제니오 라 로카는 "유적지에 대한 카란디니의 해석은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 하정민 기자
로물루스와 레무스 , 포름
로물루스와 레무스
로물루스와 레무스 , 캄피돌리오 박물관
로물루스와 레무스 , 캄피돌리오 박물관 (출처- http://blog.naver.com/hannael/62351737)
로물루스와 레무스 , 캄피돌리오 박물관
로마동전 한 면,로마 건국 신화에서 가져온 로물루스와 레무스 쌍둥이에게 젖을 먹이는 늑대의 모티브가 나타나 있다
동전 한 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과 함께 'ROMA'라는 뚜렷한 글씨가 보인다
로마건국 신화
어느 민족이든 전승이나 전설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뿌리를 확실히 하고 싶다는 욕구는 인간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소망일 것이다. 과학적으로 해명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좋은 일이지만, 사람들은 과학적인 해명 따위는 요구하지 않는다. 그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 정도의 논리성과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키기에 충분한 이야기가 있으면 된다. 로마인에게 그것은 트로이 함락과 관련된 하나의 에피소드였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문학사상 최고 걸작의 하나로 손꼽히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에 따르면, 소아시아 서안의 풍요로운 도시 트로이는 아가멤논을 총사령관으로 하는 그리스군의 공격을 받아 10년 동안이나 계속된 공방전도 드디어 종말을 맞이하고 있었다. 해변에 서있는 거대한 목마를 발견한 트로이 사람들은 그 목마를 그리스군이 공략을 포기하고 철수하면서 남긴 선물로 오해하고, 10년 동안이나 지켜온 트로이 성 안으로 목마를 끌어들이고 만 것이다.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고 생각한 트로이 병사들이 깊이 잠든 밤, 목마 속에 숨어 있던 그리스 병사들이 한 사람씩 땅으로 내려왔다. 화염과 아비규환에 휩싸인 트로이는 그날 밤에 함락되고 말았다. 왕족도 서민도 가차없이 살해되고, 목숨을 건진 자는 노예가 되었다. 이같은 참극 속에서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사위인 아이네이아스만이 일족을 이끌고 탈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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