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새 학년 첫 중간고사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첫 시험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공부 의욕 또한 매우 높다. 하지만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고 의욕만 앞선 중간고사 대비 전략은 투입된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낮을 수 있다.
교육전문그룹 비상의 초중등 온라인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은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고려한 중간고사 대비 전략’을 소개했다. 수박씨닷컴 학습지원과 신가혜 연구원은 “자신의 학습 유형을 파악하고, ‘맞춤형 시험 대비 전략’을 통해 공부 효율을 높이는 시험 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암기형’ 학생의 시험대비 전략 포인트
기본적으로 학습 내용을 그대로 외우는 능력이 우수하다. 그리고 방대한 양의 암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세부적인 내용까지 외우려다가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고, 핵심 사항과 그렇지 않은 내용의 구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또 세부 내용까지 모두 외워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시험 준비 기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이들은 교과서 개념을 묻는 문제에는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응용문제에는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암기형 학생의 경우 완벽한 공부를 하다 차마 시험 범위를 다 보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공부 진도’를 꼼꼼하게 표시한 계획표 작성을 통해 전체 시험 범위를 빠짐없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1주 전을 제외하고 시험범위 전체를 다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짠다.
공부하는 내용에 대한 전후 연관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공부 시작 전 ‘교과서 목차’를 훑어본다. 복습할 때 목차를 활용해 관련 개념을 떠올리는 것도 좋다. 2~3주 전에는 주요 과목에 우선순위를 둬 공부하는 것이 좋다. 방대한 양의 암기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활용해 암기과목은 시험 직전 시작한다. 상대적인 응용력 부족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 개념을 묻는 문제보다는 응용문제를 골라 푼다. 그러면서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해형’ 학생의 시험대비 전략 포인트
교과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교과 개념을 응용한 문제가 나와도 이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에 접근해가는 강점이 있다. 반면 세세한 부분에 대한 정리와 암기가 되지 않아 단순 개념을 묻는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잦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 기준이 이해 여부에 달려 있다. 그래서 이해만 되면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해 시험 전날 마무리 학습을 꼼꼼히 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아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아깝게 틀렸다’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 정확한 기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이 핵심. 시험 전날까지를 포함해 적어도 3번 반복할 수 있는 계획표를 짠다.
중요 부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중심으로 노트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핵심 노트의 경우 반복을 계획한 날 복습용으로, 시험 전날 막판 체크용으로 활용하자. 암기 과목(기술/가정, 한문, 사회 등)에 약하다. 3주, 2주 전에도 주요 과목과 더불어 암기 과목을 1~2과목씩 공부하는 것이 시험 자신감을 얻는데 효과적이다.
주관식, 서술형 문제에서는 교과 개념을 교과서에 나온 정확한 용어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예상되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만들어 답안을 써보고 교과서의 용어 혹은 선생님이 가르쳐준 용어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자.
◆‘암기+이해형’ 학생의 시험대비 전략 포인트
‘암기형’ 학생과 ‘이해형’ 학생의 강점과 약점 모두를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 각각의 약점을 보완했을 경우 가장 효율적인 시험 대비에 적합한 학습 스타일이다. 이들은 시험 시기별로 차별화된 학습 전략을 적용해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주요 과목 및 취약한 과목에 우선순위를 둬 공부한다. 주요 과목은 시험 범위 전체의 원리, 개념이해에 목표를 둔다. 취약 과목은 정리 노트를 만들어 핵심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한다.
주요 과목에 대한 문제 풀이와 암기과목 공부를 병행한다. 주요 과목의 경우 전체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목차를 살피고, 자신이 약한 단원을 중심으로 응용문제 풀이와 개념 복습을 한다. 암기 과목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과 문제풀이 시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담당 교과 선생님에게 질문해 보충한다.
교과서, 노트 필기,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를 중심으로 기억할 내용에 밑줄을 그어가며 외운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만 골라 풀고, 시험 전날 다시한번 봐야할 내용을 구분해 체크한다. 시험 범위 전체를 빠르게 훑고, 다시한번 봐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암기한다. 문제집의 응용문제를 골라 풀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교과서 학습 활동 문제를 풀며 최종 정리를 한다.
교육전문그룹 비상의 초중등 온라인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은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고려한 중간고사 대비 전략’을 소개했다. 수박씨닷컴 학습지원과 신가혜 연구원은 “자신의 학습 유형을 파악하고, ‘맞춤형 시험 대비 전략’을 통해 공부 효율을 높이는 시험 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암기형’ 학생의 시험대비 전략 포인트
기본적으로 학습 내용을 그대로 외우는 능력이 우수하다. 그리고 방대한 양의 암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세부적인 내용까지 외우려다가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고, 핵심 사항과 그렇지 않은 내용의 구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또 세부 내용까지 모두 외워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시험 준비 기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이들은 교과서 개념을 묻는 문제에는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응용문제에는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암기형 학생의 경우 완벽한 공부를 하다 차마 시험 범위를 다 보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공부 진도’를 꼼꼼하게 표시한 계획표 작성을 통해 전체 시험 범위를 빠짐없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1주 전을 제외하고 시험범위 전체를 다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짠다.
공부하는 내용에 대한 전후 연관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공부 시작 전 ‘교과서 목차’를 훑어본다. 복습할 때 목차를 활용해 관련 개념을 떠올리는 것도 좋다. 2~3주 전에는 주요 과목에 우선순위를 둬 공부하는 것이 좋다. 방대한 양의 암기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활용해 암기과목은 시험 직전 시작한다. 상대적인 응용력 부족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 개념을 묻는 문제보다는 응용문제를 골라 푼다. 그러면서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해형’ 학생의 시험대비 전략 포인트
교과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교과 개념을 응용한 문제가 나와도 이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에 접근해가는 강점이 있다. 반면 세세한 부분에 대한 정리와 암기가 되지 않아 단순 개념을 묻는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잦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 기준이 이해 여부에 달려 있다. 그래서 이해만 되면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해 시험 전날 마무리 학습을 꼼꼼히 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아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아깝게 틀렸다’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 정확한 기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이 핵심. 시험 전날까지를 포함해 적어도 3번 반복할 수 있는 계획표를 짠다.
중요 부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중심으로 노트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핵심 노트의 경우 반복을 계획한 날 복습용으로, 시험 전날 막판 체크용으로 활용하자. 암기 과목(기술/가정, 한문, 사회 등)에 약하다. 3주, 2주 전에도 주요 과목과 더불어 암기 과목을 1~2과목씩 공부하는 것이 시험 자신감을 얻는데 효과적이다.
주관식, 서술형 문제에서는 교과 개념을 교과서에 나온 정확한 용어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예상되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만들어 답안을 써보고 교과서의 용어 혹은 선생님이 가르쳐준 용어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자.
◆‘암기+이해형’ 학생의 시험대비 전략 포인트
‘암기형’ 학생과 ‘이해형’ 학생의 강점과 약점 모두를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 각각의 약점을 보완했을 경우 가장 효율적인 시험 대비에 적합한 학습 스타일이다. 이들은 시험 시기별로 차별화된 학습 전략을 적용해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주요 과목 및 취약한 과목에 우선순위를 둬 공부한다. 주요 과목은 시험 범위 전체의 원리, 개념이해에 목표를 둔다. 취약 과목은 정리 노트를 만들어 핵심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한다.
주요 과목에 대한 문제 풀이와 암기과목 공부를 병행한다. 주요 과목의 경우 전체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목차를 살피고, 자신이 약한 단원을 중심으로 응용문제 풀이와 개념 복습을 한다. 암기 과목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과 문제풀이 시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담당 교과 선생님에게 질문해 보충한다.
교과서, 노트 필기,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를 중심으로 기억할 내용에 밑줄을 그어가며 외운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만 골라 풀고, 시험 전날 다시한번 봐야할 내용을 구분해 체크한다. 시험 범위 전체를 빠르게 훑고, 다시한번 봐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암기한다. 문제집의 응용문제를 골라 풀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교과서 학습 활동 문제를 풀며 최종 정리를 한다.
류재용 기자 ▒ Copyrightⓒ ACRO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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